일본이 동의할 경우 중ㆍ일전략협의에는 일본측에서 야치 외무성 사무차관, 중국측에서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일ㆍ중 양국이 정치, 경제문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외무차관급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했으며 올 봄 첫 회의를 여는 방향으로 의견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차관급회의에는 일본측에서 야치 외무차관, 중국측에서 다이빙궈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관회의에 앞서 아시아담당 국장급이 일본에서 만나 차관급회의 시기와 의제 등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참배를 둘러싸고 냉각된 일ㆍ중관계 개선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외상이 4월중 중국 방문을 검토중이며 이에 앞서 양국간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국장급 정기회의를 곧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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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일에 ‘북·대만 문제 전략협의’ 정기개최 제의 |
중국은 외무차관급이 참석하는 전략협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일본에 제의했다고 교도통신이 6일 양국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 전략협의에서 동아시아 안전보장체제와 북한 및 대만문제 등도 논의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작년 가을 이후 왕이 주일 중국대사를 통해일본 정부 고위관계자와 외무성 간부 등에게 여러차례 중ㆍ일전략협의를 갖자고 제의했다.
왕 대사는 "정치분야를 포함해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협의를 하고 싶다"며 전략협의 조기실현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일본은 전략협의의 성격과 중국의 제의배경 등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외무성 간부)는 판단에 따라 회답을 미뤄왔다.
중국은 금년 1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차관이 새로 취임하자전략협의 정기개최를 거듭 제의했다.
일본은 미국과 전략협의를 매년 2회 정도 갖고 있으나 다른 나라와는 부처 실무자가 참석하는 분야별 정책협의만 갖고 있다.
반면 중국은 지난달 24일 외무차관을 뉴델리에 파견, 인도와 첫 외무차관급 전략협의를 가졌으며 1월 31일-2월 1일 중국을 방문한 롤리스 국방부 부차관보(아시아.태평양담당)와 첫 미ㆍ중국방정책회의를 갖는 등 주요국과의 전략협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이 동의할 경우 중ㆍ일전략협의에는 일본측에서 야치 외무성 사무차관, 중국측에서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일ㆍ중 양국이 정치, 경제문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외무차관급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했으며 올 봄 첫 회의를 여는 방향으로 의견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차관급회의에는 일본측에서 야치 외무차관, 중국측에서 다이빙궈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관회의에 앞서 아시아담당 국장급이 일본에서 만나 차관급회의 시기와 의제 등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참배를 둘러싸고 냉각된 일ㆍ중관계 개선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외상이 4월중 중국 방문을 검토중이며 이에 앞서 양국간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국장급 정기회의를 곧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일본이 동의할 경우 중ㆍ일전략협의에는 일본측에서 야치 외무성 사무차관, 중국측에서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일ㆍ중 양국이 정치, 경제문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외무차관급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했으며 올 봄 첫 회의를 여는 방향으로 의견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차관급회의에는 일본측에서 야치 외무차관, 중국측에서 다이빙궈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관회의에 앞서 아시아담당 국장급이 일본에서 만나 차관급회의 시기와 의제 등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참배를 둘러싸고 냉각된 일ㆍ중관계 개선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외상이 4월중 중국 방문을 검토중이며 이에 앞서 양국간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국장급 정기회의를 곧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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