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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7 01:55 수정 : 2005.02.07 01:55

취임후 첫 외교행보에 나선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6일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터키를 거쳐 이스라엘에 도착한 라이스 장관은 이날 실반 샬롬 이스라엘 외무장관, 아리엘 샤론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한 뒤 7일에는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할 예정이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샬롬 이스라엘 외무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중동지역에서 새롭게 평화 구축 노력이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지금은 기회의 시간이고 우리가 붙잡아야 할 시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앞서 라이스 장관은 터키를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새로 싹트는중동평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미국의 대표성을 가장 잘 구축할지를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특사 임명은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에 대해서는 "그의 당선이 평화협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라이스 장관은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의 자치 요구에 대한 터키의 우려와 관련, "주변국과 평화를 유지하는 통일된 이라크, 즉 모든 이라크인들이 환영받고 존중받는 이라크를 지지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의 영토는 주변국을 상대로 한 테러공격의 근거지가 돼서는 안된다"며 "키르쿠크 지역의 향후 지위는 이라크인들에게 달렸지만 이 지역은 이라크인들이 불안감 없이 함께 사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텔아비브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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