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08 13:08 수정 : 2005.02.08 13:08

미국은 최근 국무부 북한 담당책임자를 중국에 파견해 2기 부시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는 등 6자회담 준비협의를 가졌다고 교도통신이 8일 북ㆍ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춘제연휴가 끝난 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왕자루이 중국 외교부 대외연락부장의 평양방문을 앞두고 2기 부시정부의대북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무부 당국자의 중국 방문은 마이클 그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선임국장의 이달 초 베이징 방문 이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2기부시 정부의 대북정책과 차기 6자회담 준비상황, 미국이작년에 제정한 북한인권법의 목적과 취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이 제정한 북한인권법은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겨냥한 것이지만 탈북자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도 해외의 인권비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의 이번 협의는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를 통한 북ㆍ미간 접촉채널이단절된 상태에서 이뤄져 뉴욕 채널의 대체성격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