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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9 00:13 수정 : 2005.02.09 00:13

러시아와 미국은 이달 하순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휴대형 미사일 판매 제한 강화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러시아군관계자가 8일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국제협력국장인 아나톨리 마주르케비치 장군은 인테르팍스 통신과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협정은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콘돌리자라이스 미 국무장관 간에 서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의 이번 협정은 미국의 스팅어 미사일과 러시아의 이글라(바늘) 미사일 등견착식 미사일을 포함한 휴대형 소형 미사일이 국제 테러조직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스팅어나 이글라 미사일이 테러리스트 손아귀에 들어가면 세계의 민간 항공기들이 `손쉬운 목표물(sitting ducks)'이 될 것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오는 24일 슬로바키아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주요 국내외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dpa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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