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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11:52 수정 : 2005.02.10 11:52

중국에서 핸드폰 전화 보유대수가 3억3천만대를 넘어서면서 문자 메시지가 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춘제(春節ㆍ설) 전날인 8일 하루 동안에만 수도 베이징에서 발송된 문자메시지는 1억건을 넘고 특히 오후 8~9시 1시간 동안 1천만건이 쏟아졌다.

문자 메시지가 연말 만찬, 친지방문, TV 특집 프로 함께 보기, 외출 등과 함께 섣달 그믐날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은 것. 베이징 생활이 10여년째로 접어든 교민 김모씨는 8일 저녁에만 중국인 친구들로부터 문자 메시지 50~60통을 받았다면서 이제 연하장은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 이동통신 관계자들은 1주일간의 이번 춘제 연휴기간 문자 메시지가 100억건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동 통신 회사들은 더욱 빠르고 편리한 문자 메시지 소프트 웨어 건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건했다.

중국은 작년 말 핸드폰 보유대수가 3억3천만대를 넘어 섰으며, 작년 한해동안문자메시지 발송건수는 2천177억건에 달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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