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0 16:14 수정 : 2005.02.10 16:14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에대한 재판이 올 봄 시작될 것이라고 이라크 관리들이 말했다고 10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관리들은 현재 미군에 의해 투옥돼 있는 후세인의 측근 12명 가운데 적어도2명에 대한 재판이 텔레비전으로 중계되는 가운데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특히 2명 가운데는 1980년대말 독가스로 수천명의 쿠르드족을 살해함으로써 `케미컬 알리'라는 별명을 얻은 후세인의 사촌 알리 하산 알-마지드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인사는 과거 비밀경찰 부책임자로 있으면서 바그다드 북부 시아파 거주지에 대한 파괴 명령을 내렸던 후세인의 이복 동생 바르잔 알-티크리티가 될 전망이다.

미국이 바그다드를 점령한 이후 약 2년동안 바그다드 시내 중심부의 그린존에는2개의 법정이 설치작업이 진행돼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는 등 재판 준비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그러나 후세인에 대한 재판은 그의 주요 공범들에 대한 재판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내년에나 시작될 것이라고 익명의 관리들은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