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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쓰나미 지원액 9억5천만달러로 증액 |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9일 쓰나미 피해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 규모를 당초 약속한 액수의 거의 3배인 9억5천만달러로 늘리겠다고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0일 전했다.
미국은 당초 쓰나미 지원액으로 3억5천만달러를 약속했었다.
미국이 이같이 6억달러를 증액함으로써 7억5천만달러를 약속한 호주를 제치고쓰나미 지원액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호주 다음으로는 독일이 6억8천만달러지원을 약속했다.
미 행정부는 다음주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810억달러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에 증액된 쓰나미 지원액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성명에서 쓰나미 피해국이 경제를 재건하고 사회기반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주요 사회기반시설 재건을 위해 지원금을 제공하고 협력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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