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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18:37 수정 : 2005.02.10 18:37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10일 대북 제재의 조기 발동에 대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보도된 <산케이신문> 회견에서 “제재의 조기 발동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실망하겠지만 앞으로의 대북 관계를 생각하면 평화적·외교적 해결 외에는 없다”며 대화노선의 유지를 강조했다. 그는 아베 신조 자민당 간사장 대리를 중심으로, 시한을 정해놓고 북한의 성의있는 답변이 없으면 제재 발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고조되는 데 대해서도 “과연 그렇게 해도 좋은지 잘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된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일본 정부는 이날 납치 피해자 요코타 메구미의 것으로 넘겨받은 유골이 가짜라는 일본 쪽의 감정결과는 타당하다는 내용의 반박문을 중국 베이징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에 전달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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