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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북한 핵태도는 국제적 고립 심화시킬 뿐” |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 북한이 6자회담 무기한 참가 중단과 핵무기 보유를 선언한 것과 관련, 이는 북한의 국제적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룩셈부르크를 방문 중인 라이스 장관은 RTL 텔레비전과 회견에서 "만약 이 일이사실이라면 북한은 고립을 심화시키고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모두가... 한반도에는핵무기가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의도가 없음을 되풀이하면서 "그렇게 할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그러나 우리는 다음에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검토할 것"이라면서 동맹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은 이 문제를 재고하고 자신들의 고립을 끝내기 위해 노력해야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룩셈부르크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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