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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21:43 수정 : 2005.02.10 21:43

독일 언론은 10일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선언한 것에 주목하면서 북한이 6자회담 불참 방침도 밝혔다고 보도했다.

공영 ARD방송은 "부시 대통령이 악의 축으로 규정한 북한이 이제 스스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언했으며, 외교적 협상을 중단할 것을 밝혔다"고 국제뉴스 머리기사로 전했다.

방송은, 북한이 미국의 적대정책에 대한 자위 수단으로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밝혔으며 "미국이 무슨 일이 있어도 북한 체제를 고립, 전복시키려는 상황에선 6자회담에 참여할 이유를 찾지 못함"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일간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북한 정부가 핵무기 보유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북한은 지난 달 방북한 미국 의회 대표단에 6자회담 재개에참여 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이에 대해 "만약 사실이라면 북한은 스스로 고립을 심화시키고 있을 뿐"이라면서 "한반도에는 핵무기가 있을 필요가 없음을 모두가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ARD는 전했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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