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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동에서 가장 폐쇄적인 사우디아라비아가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선거를 치렀다. 전국 단위의 첫 민주적 지방선거인 이번 선거는 그 제1단계로, 3월과 4월에 2단계(남부와 동부지방), 3단계(북부와 서부지방) 선거가 치러진다. 전체 178개 지방의회의 592개 의석 중 절반을 직접 선거로 뽑고 나머지 절반은 종전대로 임명제가 적용된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들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았다. 리야드/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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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남자’ 40년만의 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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