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수 “중국, 2025년까지 미국 경제 추월”

중국이 2025년까지 미국을 경제적으로 추월할것이라고 오데드 센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경영학과 교수가 11일 전망했다.

센칼 교수는 저서 ’중국의 세기’에서 “중국의 부상은 분수령이며 이는 19세기후반 미국의 부상과 비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 신문들이 보도했다.

그는 “19세기 후반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영국은 미국의 부상이라는 지정학적 의미에도 불구하고 전 식민지였던 미국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근대 이전의 강대국 지위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새로운일본이 되는 것을 넘어 2020-2025년 사이에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센칼 교수는 또 중국 위안(元)화가 결국은 소폭 평가절상될 것이라면서 그러나중국에 대한 미국의 페그제 변경 압력이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미국 정부는 과학 교육을 개선해야 하며미국 협상가들은 중국 위조품에 대해 강경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홍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