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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6 11:22 수정 : 2006.02.26 11:22

미국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옛 일본군의 난징대학살을 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라는 중국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스트우드가 소속된 에이전트 관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 문회보의 최근 보도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문회보는 지난달 이스트우드 감독이 '난징 크리스마스 1937'이라는 영화를 제작, 사건 발생 70주년인 내년 12월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한다고 전한 바 있다.

에이전트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난징사건에 관한 영화에 이스트우드가 출연하거나 감독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스트우드가 이 이야기와 자신이 전혀 관계없다는 점을 일본인과 중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산케이신문은 '난징 크리스마스 1937'의 영화화 소문은 중국측의 정치선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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