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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4 10:15 수정 : 2006.03.14 10:15

일본 국민 10명중 8명은 소득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전국 유권자 3천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11-12일)해 14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소득 등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대답은 16%에 그쳤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추진한 구조개혁이 격차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6%가 '그렇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은 40%였다.

현재의 일본이 노력하면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9%로 '그렇다'는 대답 39% 보다 많았다. 절반 이상의 국민이 격차가 고정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셈이다.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은 54.9%로 2월 조사때보다 1.4% 포인트 높아졌다.

자민당 지지율도 3% 포인트 증가한 42.3%로 높아졌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2% 포인트 하락한 11.1%로 떨어져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대표가 취임한 작년 9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이해영 특파원 lhy@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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