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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안락사 논란 재연 조짐 |
일본 당국이 최근 북부 도야마(富山)현 이미즈(射水)시의 한 공립병원에서 발생한 7명의 사망이 안락사와 관련됐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일본에서 안락사 논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즈시의 사토 마사히로 대변인은 병원측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10월 발생한 환자들의 사망 사건이 인위적인 인공호흡기 제거 때문이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일본 경찰은 50대 의사 1명을 용의 선상에 두고 있지만 경찰측은 이 보도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초 환자를 안락사시킨 의사 1명이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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