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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아사히신문 사장 장남 대마소지 혐의 체포 |
일본 아사히(朝日)신문 아키야마 고타로(秋山耿太郞) 사장의 장남(35)이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도쿄 번화가인 시부야(澁谷) 길거리에서 봉지에 싼 건조대마 1g을 점퍼 주머니에 넣고 귀가중이던 아키야마 사장의 장남을 불심검문,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에서 장남은 자신을 프리랜서 TV디렉터라고 밝혔으며 "내가 대마초를 사용하기 위해 소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아키야마 사장은 "아들의 어리석인 행동에 놀랐다"며 "본인이 책임을 지고 법에 따라 죄값을 치를 것으로 생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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