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4.13 16:52 수정 : 2006.04.13 16:52

자녀를 둔 가구에 쇼핑시 할인 등의 특전을 제공하는 '저출산 대책'을 일본 정부가 추진중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자녀 3명 이상인 가구에 쇼핑시 할인혜택을 주는 이시카와(石川)현의 저출산 대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사업 노하우를 지자체에 제공하며 협찬기업을 정부가 나서 홍보하는 등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시가와현의 경우 '프리미엄 패스포트 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3명 이상의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에 패스포트를 제공한다.

쇼핑시 패스포트를 협찬점에 제시하면 10% 가량 할인혜택을 받는다. 서비스는 기업의 부담이며 현측은 패스포트 발행과 협찬점 모집 등을 맡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대상 가구 1만7천여 곳 중 60%가 패스포트를 신청해 받았다. 협찬 기업도 1천150곳에 달했다.

나라(奈良)현과 구마모토(熊本)현, 사가(佐賀)현 등도 이 제도의 도입을 검토중이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