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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5 00:06 수정 : 2006.04.25 00:06

지난달 이스라엘 총선에서 승리한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대행의 카디마당과 제2당인 노동당의 연립내각 구성협상이 24일 마무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양측은 그러나 연정구성 합의서에는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

올메르트 총리대행은 당초 이날 페레츠 노동당수와 연정구성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었지만 페레츠 당수가 합의 내용에 대한 전당대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서명을 미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에 앞서 카디마당과 노동당은 페레츠 당수에게 국방장관 자리를 보장하고 최저 임금 수준을 월 100여달러 인상키로 합의하고 연정 구성 협상을 종료했다.

지난달 총선에서 크네세트(의회) 120석 가운데 29석을 차지한 카디마당은 19석을 얻은 노동당 외에도 정통유대주의 정당인 샤스당(12석)과 극우파로 분류되는 이스라엘베이티누당(11석) 등과도 연정참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요르단강 서안지역 정착촌 추가 철수를 통해 팔레스타인과의 국경을 획정하려는 카디마당 주도의 새 내각이 이르면 내달 초께 출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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