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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1 19:32 수정 : 2006.05.01 19:32

일본 정부는 발사가 지연돼온 한반도 정찰위성 1기를 이르면 7월에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03년 11월 H2A로켓의 발사 실패로 함께 폭발한 것과 같은 종류의 광학위성과 레이저위성을 7월과 내년 1~2월로 나눠 발사할 예정이다. 일본은 당시 한꺼번에 2개의 위성을 잃은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로 현재 운용 중인 2기와 함께 4기 체제를 갖춤으로써, 세계 모든 지역을 하루 한 차례 촬영한다는 방침이다. 지금은 2기로 북한의 군사시설 등을 감시하고 있지만, 촬영 가능한 범위가 제한돼 있고 날씨에 따라 목표지점을 하루 종일 촬영하지 못하는 때도 있다.

일본 정부는 정찰위성 2기 추가 발사와 병행해, 해상도를 높인 차세대 위성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기존 정찰위성을 대체할 개량형 광학위성을 2009년, 개량형 레이더위성을 2011년에 각각 발사할 예정이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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