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5.03 14:03 수정 : 2006.05.03 14:03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3일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관방장관의 '후보 단일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고이즈미 총리는 수행기자 간담회에서 두 사람이 집권 자민당 내 같은 모리(森)파 소속이어서 오는 9월 당 총재선거 출마에 앞서 후보단일화가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있는 것에 대해 "(파벌 단위에서는) 정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또 "(후보로 옹립하는) 추천인이 모이면 상관없다"며 "본인이 나오고 싶은 것을 말릴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고이즈미 총리는 자신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로 냉각된 한국 및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야스쿠니문제가 있어서 나와 회담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많은 국가들이 생각한다"며 한국과 중국이 "(입장을) 바꾸는 것은 체면도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