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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9 11:22 수정 : 2006.06.09 11:22

북한 탄도미사일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 방위청이 추진해온 무인정찰기 도입구상이 무산될 처지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9일 보도했다.

방위청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포착 ▲일본 주변해역 경계감시 강화 등을 위해 미국제 무인정찰기를 내년 도입한다는 방침이었다. 이는 주일미군 재배치 협상에서도 약속된 사안이었다.

외견상의 이유는 제트기 보다 높은 고도에서 장시간 비행할 수 있는 무인정찰기를 도입함으로써 그간 미국 조기경계위성에 의존했던 탄도미사일의 '발사단계 포착'을 자력으로 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위대측은 "북한 영공에 접근하지 못한다면 선명한 화면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강력히 반발, 도입 구상이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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