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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노동자 4명에 1명꼴 비정규직 |
일본 노동자 4명 가운데 1명은 계약사원이나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5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9월 직원 5명 이상 사업장 832곳, 1만2천489명을 상대로 실시한 고용실태조사 결과, 비정규직을 두고 있는 사업장은 51%였으며 전체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24.5%로 각각 파악됐다.
사업장을 상대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더니 '제도.사례 모두 없다'가 49.2%로 '제도 또는 사례가 있다'(43.3%)를 웃돌았다.
직원들에게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이유를 묻자 '지금 종사하고 있는 일은 비정규직이 일반적'이라는 답이 26.8%로 가장 많았다. 여성 비정규직에 한정하면 '정규직으로 일하고 싶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근무시간을 줄이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26.5%로 1위였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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