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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16 15:25 수정 : 2006.06.16 15:25

고이즈미 발표키로…항공자위대 활동 바그다드로 확대

이라크 남부 사마와에 파견된 일본 육상자위대가 이달말부터 철수를 시작한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오는 21일께 기자회견을 갖고 자위대 철수계획을 공식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회견에서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사마와 인근 공항에 자위대의 물자를 수송했던 항공자위대 C130 수송기 3대의 활동범위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까지로 확대하고 ▲정부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이라크 재건지원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육상자위대 철수는 다음달말께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자위대의 철수는 사마와의 치안을 맡고 있는 영국이 오는 20일 치안에 관한 일 체의 권한을 이라크에 이양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은 16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조기 철수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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