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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3 10:09 수정 : 2006.07.03 10:09

일본은행(BOJ)이 발표하는 단칸 신뢰지수가 2.4분기 21로 1.4분기 20에 비해 개선됐다고 3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37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단칸 신뢰지수는 일본은행이 단칸 조사보고서 작성시 대형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경기 신뢰지수를 말한다.

이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단칸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제조업체들은 올해 지출을 작년 대비 11.6% 늘리기로 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27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추정치 9%를 웃도는 수치이면서 16년 만에 대형 제조업체의 지출이 가장 빠르게 증가함을 의미한다.

블룸버그는 도요타 등 일본의 대형 제조업체가 계획대로 설비투자를 늘리고 임금을 인상하면 일본경제가 7년 동안 지속된 디플레이션 상태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일본은행이 '제로금리'에서 벗어나 정책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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