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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09 00:00 수정 : 2006.08.09 00:09

이에 대해 아소 외상은 "일본으로서는 한.일 관계의 문제점과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아소 외상은 독도 주변 해양조사를 둘러싼 양국 사이의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협의를 조기에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반 장관은 양국간 원만한 해양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일본측이 요구하는 해양조사시 사전통보제에 대해 반 장관이 일정의 이해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아소 외상은 북한의 미사일발사와 관련 "일본은 북한과의 대화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을 알고 있으며 대화의 문을 닫을 생각은 결코 없다"면서 "그러나 '대화와 압력'이라는 일본 정부의 기본원칙을 병행함으로써 북한을 대화의 틀로 복귀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이 북한을 압박만 하는 것은 아니며 대화체제로 복귀토록 하기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해를 요청했다.

반 장관은 "북한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추가 조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이행하며 대북 압력을 가하면서도 대화의 문을 열어둔 채 대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소 외상은 반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입후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아시아의 후보가 유엔 사무총장이 되도록 하기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아시아인이 유엔 사무총장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앞으로도 확고히 견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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