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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12 10:29 수정 : 2006.08.12 10:29

아나미 전 대사, 현직이던 지난해 촉구

아나미 고레시게(阿南惟茂) 전 주중 일본대사는 대사로 있을 때인 지난해 8.15에 앞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에게 공식 전문을 보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말도록 촉구했었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11일 밝혔다.

아나미 당시 주중 일본대사의 이례적인 전문은 외무성을 통해 총리실에 전달됐으나, 고이즈미 총리는 그해 10월17일 총리로서 5번째로 신사참배를 강행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아나미 당시 대사는 전문에서 2005년이 중국의 대일 승전 60주년이라는 사실과, 그에 따라 그해 반일감정이 중국인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사실을 지적, 일본의 과거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침략의 상징으로 간주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단을 요청했다.

아나미 전 대사의 아버지도 전몰자로 야스쿠니 신사에 봉안돼 있다.

아나미 전 대사는 2001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중국주재 대사를 지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y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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