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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28 17:01 수정 : 2006.09.28 17:01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8일자 마이니치(每日)신문과의 회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일본의 아시아 외교를 재생하려고 하고 있다"며 "중국. 한국과의 외교를 최우선으로 내건 것은 옳은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 회견에서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미.일 동맹 강화를 제안했던 '아미티지 보고서'의 개정판을 다음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개정판은 오는 2020년의 세계정세에 관한 예측이 담기며, 구체적으로는 미국 신형스텔스 전투기인 F22랩터의 일본 배치 등 양국 군사동맹 강화를 위한 제안이 포함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과 관련, "연말까지 핵장치를 폭발시킬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논리를 따라가 보면 그것이 다음의 단계"라고 말했다.

또 북한이 미국과의 양자협의를 요구하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미 정부는) 언젠가는 양자대화를 해야할 것"이라며 다만 "시기가 문제로, 탄도미사일 실험직후는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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