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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30 09:29 수정 : 2006.09.30 09:29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29일 일본에서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하며 무역업체를 운영하는 최상영(58)씨와 한국 대연통상 대표 김한수(62)씨 등 2명을 법인세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최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무역상사 영스틸이 대연통상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허위 계상하는 방법 등으로 2004년 12월까지 4년간 법인소득 약 4억엔을 은닉, 법인세 약 1억2천만엔을 내지않은 혐의다.

도쿄의 한인사회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는 최씨는 1992년 영스틸을 설립, 철강 수출입업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일본내 정식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40명 정도에 2005년 매출액은 약 240억엔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로, 철강회사를 다니다 자기 사업에 뛰어든 최씨는 현대자동차 딜러를 시작하면서 앞으로 5년 정도만 공을 들이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며 현대차 판매에 대단한 의욕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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