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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24 19:14 수정 : 2006.10.24 19:14

일본 대학가에 복사 서비스를 이용한 일본판 ‘봉이 김선달’이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은 23일 일본에서 무료 복사 서비스를 하면서 돈을 챙기는 대학생들이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게이오대 등 대학교 학생 5명이 시작한이 벤처사업은 복사지 이면에 기업 광고를 게재해 학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복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이 무료 복사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9개 대학으로 보급됐다. 복사기는 보통 복사기와 똑같지만 동전 투입구가 없으며, 복사지의 뒷면에 휴대전화 업체 등의 광고가 게재돼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

통상 일본 편의점 등에선 복사를 할 경우 1매당 10엔 정도를 받는다. 그러나 벤처기업 ‘오샤나이즈’에서는 기업들로부터 광고 게재 대가로 1만매 당 40만엔을 받는 대신 학생들에게 무료로 복사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 9개 대학에 17대가 설치됐으나, 앞으로 도쿄 일원의 다른 대학은 물론 오사카 등지로 확대될 계획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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