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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15 02:11 수정 : 2006.11.15 02:11

일본정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현행헌법상 자위를 위해 핵무기를 보유할 수있다고 밝힌 것으로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정부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정부는 기존의 비핵화 원칙을 이탈하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일 정부는 한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일본의 현행 평화헌법은 자위를 위해 최소한으로 필요할 경우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무기의 보유를 반드시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일 정부의 이러한 성명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뒤이어 이른바 핵무장론을 둘러싸고 정계내에서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나왔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일본은 핵무기 개발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아소 다로 외상을 비롯한 집권 자민당내 일부 고위간부들은 북한의 핵실험을 계기로 핵무장에 대한 논의를 촉구하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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