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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18 10:23 수정 : 2006.12.18 10:23

일본의 도요타가 내년에 미국의 GM(제너럴모터스)을 제치고 생산 대수 기준 세계 1위 자동차 생산업체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經)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요타가 내년에 올해보다 40만대 정도 많은 945만대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는 반면 올해 918만대를 기록한 GM의 생산대수는 내년 북미지역의 구조조정 여파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올해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 등 고효율 자동차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북미지역에서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생산대수도 작년보다 80만대 늘어난 약 9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했다.

또 이 회사는 내년에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생산 대수를 늘릴 계획이다.

북미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GM은 올해 아시아시장에서 선방한 결과 생산 대수에서 도요타를 앞설 수 있었다.

그러나 내년에는 공장폐쇄 등 북미지역의 구조조정 여파로 생산 대수가 감소할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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