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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06 17:07 수정 : 2007.01.06 17:07

인천공항을 출발해 6일 낮 12시20분 일본 아키타(秋田)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769편 여객기가 공항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 착륙한 것으로 밝혀져 공항 당국이 조사를 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33명이 타고 있었으나 전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조사 등으로 승객을 태우고 돌아가는 편은 결항됐다.

유도로는 비행기가 공항 내를 이동하기 위해 주기장과 활주로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활주로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 나란히 위치하며, 거리도 활주로와 같은 2천500m이다. 하지만 폭은 활주로의 절반인 30m에 불과하다.

공항 당국은 현재 해당 항공기의 조종사를 불러 유도로에 잘못 착륙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국토교통성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금명간 조사원을 파견해 원인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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