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학부모 학교선택권·대학 9월입학제 검토 |
일본 정부가 학부모의 자녀 학교 선택권 보장, 대학 9월 입학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제도 개선에 나섰다.
23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정부 교육재생회의는 22일 총리 관저에서 합동분과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2차 보고서 내용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보호자가 아동이 다닐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취학전의 유아 교육을 충실히 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현재 4월로 돼 있는 대학과 대학원의 입학 시기도 9월로 변경하는 등의 대학.대학원 개혁도 중요 과제로 선정했다.
교육재생회의는 1월 하순의 1차 보고서에서 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제 재검토와 수업시간 10% 연장 등을 골자로 하는 개혁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2차 보고서는 5월 하순에 완성될 예정이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