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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28 09:34 수정 : 2007.03.28 09:34

일본 소프트뱅크가 다섯째 자녀를 낳는 사원에게 출산 축하금으로 500만엔을 지급한다.

28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다음달 1일부터 사원들의 육아지원 일환으로 출산 축하금을 대폭 확충, 5번째 자녀를 낳는 사원에게는 500만엔의 일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셋째 출산시에는 100만엔, 넷째를 낳을 경우 300만엔이 각각 지급된다.

일본에서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지자체나 기업 등에서 출산 보너스를 지급하는 곳이 늘고 있지만 소프트뱅크의 이 같은 축하금은 전례없는 고액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상자는 소프트뱅크모바일 등 완전 자회사 3사를 포함해 근속 1년 이상의 정사원 약 1만2천명이 대상이다. 현재는 3명의 자녀를 둔 사원이 360명, 4명을 둔 사원이 53명이며, 5명의 자녀를 둔 사원은 5명에 불과하다.

소프트뱅크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첫 해에 약 1억엔의 축하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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