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4.19 21:35
수정 : 2007.04.19 21:35
“풍력발전 축하해요”
일본은 18일 도쿄에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정부간 교섭을 갖고 경제연대협정(EPA)을 체결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양쪽은 관세철폐 품목수 등 세부적인 막바지 조정을 남겨놓고 있지만 다음달 브루나이에서 양쪽 각료회의를 갖고 합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올해안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은 아세안쪽에 광공업품과 열대과일 등 수입의 92%에 대해 관세 철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농민들의 저항이 심한 쌀은 예외로 했다. 아세안은 자동차나 철강 등 대일본 수입품 90% 이상에 대해 관세철폐에 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김도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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