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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년도 과로 자살자 66명…사상 최다 |
일본에서 작년도에 업무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자살한 사람이 66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후생노동성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17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또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장애로 산재 인정을 받은 근로자도 205명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정신장애로 인정받은 사람의 약 40%는 30대로 파악됐다. 직종별로는 전문기술직과 사무직이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직장내에서 업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시간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는 가운데 업무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젊은 층들이 다른 직원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고립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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