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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살 일본인, 최고령 에베레스트 정상 밟아 |
71세의 일본인 등반가가 8천850m 높이의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름으로써 에베레스트산 최고령 등정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등산협회는 29일 나가노(長野)현 우에다(上田)시 교사 출신인 야나기사와 가쓰스케(71세 2개월 2일) 씨가 뉴질랜드 등반대와 함께 지난 22일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는데 성공, 지난해 가나가와(神奈川)현 가마쿠라(鎌倉)시 출신의 아라야마 다카오씨가 세운 종전 최고령 기록(70세7개월13일)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2003년 5월에는 역시 일본인인 미우라 유이치로씨가 70세7개월10일의 나이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었다.
(나가노 교도=연합뉴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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