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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1.03 11:41 수정 : 2007.11.03 11:41

미야자키 하야오, 오자와 세이지가 뒤이어

기타노 다케시(北野武ㆍ60) 감독이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인으로 뽑혔다.

일본 오리콘 측은 3일 '문화의 날'을 앞두고 자사의 모니터 리서치 회원 2천 명에게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인'을 물은 결과 탤런트에서 영화감독까지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가한 리서치 회원들은 "영화작품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평가받고 있어서" "영화를 만들고, 책도 쓰면서도 오락프로그램에서도 현역으로 활약하는 점이 좋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하는 의견을 보였다.

2위에는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ㆍ66) 감독이 올랐다. "세계에도 통하는 재팬 애니메이션을 만든 선구자" "많은 작품이 전 세계에서 히트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줬다" 등 세계적인 명성과 영향력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3위는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小澤征爾ㆍ72)가 차지했으며,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ㆍ58)는 5위에, 그리고 미국 메이저리그의 간판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 스즈키 선수가 유일한 스포츠 선수로 7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여성은 가수 우타다 히카루로 44위에 그쳤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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