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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2.12 15:37 수정 : 2007.12.12 15:37

일본에서 올해 벌어진 사건과 한해를 상징하는 한자로 '거짓과 속임'을 의미하는 '위(僞)'자가 선정됐다.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12일 교토 기요미즈테라(清水寺)에서 '올해의 한자'로 위(僞)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식품안전 분야에서 최고를 자부하던 일본에서 불량 식품으로 인한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한해였다"며 '위(僞)'가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올해의 한자 2위와 3위로 '식(食)'과 '허(噓)'가 선정돼 불량식품 파문과 관련된 한자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선 올해 전통 과자 메이커인 아카후쿠(赤福)와 식육가공업체인 히나이도리(比內鷄), 미트호프, 명문 제과업체인 후지야(不二家), 맥도날드, 전통요리 전문점 센바기초(船場吉兆) 등이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원료를 속이는 수법으로 제품을 만들었다가 적발된 바 있다.

윤석상 통신원 poliyoon@yna.co.kr (오사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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