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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07 09:59 수정 : 2008.01.07 09:59

일본의 한 동물원이 입시철을 맞아 나무에서 잠자도 떨어지지 않는 코알라 부적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어 인기를 모았다고 산케이(産經)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나고야(名古屋)시 치쿠사(千種)구에 위치한 히가시야마(東山)동식물원은 6일 수험생을 대상으로 합격을 기원하는 부적을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이 부적은 우유팩을 이용한 재생용지에 항균처리를 한 코알라 배설물을 묻힌 것으로 냄새를 맡으면 코알라의 주식인 유칼립투스 나뭇잎 향기가 난다.

부적의 앞묜에는 '필승 합격 ', 뒷면에는 '당신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직원 일동'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동식물원 관계자는 "코알라는 하루 18시간에서 20시간을 나무에서 자지만 땅에 떨어지는 일은 없다"며 "입시철을 맞아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로 부적을 만들어 나눠주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윤석상 통신원 poliyoon@yna.co.kr (오사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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