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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17 00:32 수정 : 2008.01.17 00:32

일본 도쿄 경시청은 16일 야스쿠니(靖國)신사에서 참배객이 갖고 있던 일장기를 빼앗아 짓밟고 이를 말리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43세의 중국인 남성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5일 오전 11시 25분께 야스쿠니신사 경내에서 요코하마(橫浜)시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참배객이 갖고 있던 가로 1.5m, 세로 1m 크기의 일장기를 빼앗아 발로 짓밟고 일장기를 매달고 있던 길이 2.4m의 봉(棒)도 부러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어 자신의 행위를 제지하던 가나가와(神柰川)현 거주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국인 남성은 이런 행위의 동기나 사실여부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업무상 일본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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