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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4.24 16:53 수정 : 2008.04.24 16:53

한마디 칭찬은 돈을 받을 때와 같은 기분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마이니치(毎日)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자연과학연구기구생리학연구소 사다토 노리히로(定藤規弘)교수 등 연구팀은 사람이 칭찬을 받았을 때 반응하는 뇌의 부위와 현금 등의 보수를 받았을 때 반응하는 뇌의 부위가 같은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뇌 중심부에 있는 선조체(striatum)라고 불리는 부위에 주목, 대학생 남녀 19명을 대상으로 '신뢰할 수 있다', '상냥하다' 등 84 종류의 창찬하는 말을 보여준 결과 금전을 얻었을 때와 같이 선조체가 활발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연구결과 선조체는 음식이나 돈 등의 보수에 대해서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었다.

이번 연구성과에 대해 사다토 교수는 "어린이는 칭찬하면 자란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인간의 사회적 활동 규명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응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뇌과학전문지 뉴런에 게재됐다.

윤석상 통신원 poliyoon@yna.co.kr (오사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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