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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11 13:40 수정 : 2008.05.11 13:40

일본 정부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 삭감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달성할 독자적인 목표를 책정한 '후쿠다 비전'을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세계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자는 목표를 제창한 바 있으나 일본이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감축할 것인지에 대한 장기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일본이 독자적인 감축 목표를 발표하기로 한 것은 지구 온난화 대책이 주요 의제가 될 오는 7월의 홋카이도(北海道) 도야코(洞爺湖) 선진8개국(G8)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지도력을 발휘하려면 명확한 수치 목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는 지난해 5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절반으로 감축하는 '아름다운 별 50'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는 올해 1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회의)에서 포괄적인 지구 온난화 대책인 '쿨 어스 추진 구상'을 밝혔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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