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은 이날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후기고령자 의료제도 개정 ▲특별감세(정액감세)를 포함한 경기대책의 착실한 이행 ▲인도양에서의 해상자위대의 급유지원 활동 계속 등 19개 항에 걸친 정책에 합의했다. 한편 아소 총재는 총리 취임 후 유엔총회에 참석하기위해 뉴욕으로 출발한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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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소 내각 오늘 발족…외상에 나카소네 유력 |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내각이 24일 저녁 발족한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아소 총재는 이날 오후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제92대 총리이자 59명째 총리로 취임한다.
총리 지명선거는 중.참 양원에서 각각 실시되나 의결의 우선권을 지닌 중의원을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의례적인 절차에 불과하다.
아소 총재는 총리 지명된 뒤 곧바로 조각에 착수, 이날 중 자신의 내각을 발족한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아소 내각에는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의 장남인 나카소네 히로부미(中曾根弘文) 전 문부과학상을 외상에, 극우 성향의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전 정조회장을 재무상에 각각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재선거에서 아소 총재와 겨뤘던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경제재정상은 유임되고,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방위상은 농림수산상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각은 늦어도 오는 11월 초순까지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하는데 가장 중점을 둔 인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소 총재는 전날 저녁 오타 아키히로(太田昭宏) 공명당 대표와 여당 대표회담을 갖고 연립정권을 유지해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양당은 이날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후기고령자 의료제도 개정 ▲특별감세(정액감세)를 포함한 경기대책의 착실한 이행 ▲인도양에서의 해상자위대의 급유지원 활동 계속 등 19개 항에 걸친 정책에 합의했다. 한편 아소 총재는 총리 취임 후 유엔총회에 참석하기위해 뉴욕으로 출발한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도쿄=연합뉴스)
양당은 이날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후기고령자 의료제도 개정 ▲특별감세(정액감세)를 포함한 경기대책의 착실한 이행 ▲인도양에서의 해상자위대의 급유지원 활동 계속 등 19개 항에 걸친 정책에 합의했다. 한편 아소 총재는 총리 취임 후 유엔총회에 참석하기위해 뉴욕으로 출발한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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