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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0.30 18:48 수정 : 2008.10.30 19:00

총선 여론조사 “200석 남짓…민주당 단독 과반”

일본의 차기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 과반수를 차지하는 반면 집권 자민당은 참패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차기 중의원 선거에 대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현재 보유 의석보다 약 130석이 감소한 200석을 넘기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자민.공명 양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선거구는 300개 소선거구 가운데 120개에도 못미치는 반면, 제1야당인 민주당은 170석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경우 비례대표를 포함한 전체 480개 의석 가운데 자민당이 180석, 공명당이 25석 전후, 민주당은 240석을 넘어 단독 과반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사는 300개 선거구에서 각각 1천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어디로 할 것인지를 물은 것으로, 지난 9월 하순 아소 다로 총리의 취임 직후 처음 실시한 뒤 모두 4차례 이뤄졌다.

지난 9월 하순 첫 조사에서는 여당이 현 의석보다 약 100석 줄어든 220석 이상을 얻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아소 총리가 조사 결과와 금융위기 악화 등의 정세를 감안, 일단 중의원 선거 일정을 늦췄는데도 정세가 더욱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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