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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매년 방재담담 각료회의 개최 |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방재분야 협력을 강화하기위해 매년 한차례 방재담당 각료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NHK방송이 30일 보도했다.
한중일 3국은 오는 13일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개최되는 3국 정상회담에서 발표되는 성명에 이같은 방침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3국이 돌아가며 방재담당 각료회의를 연 1회 개최,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과 일본의 한신(阪神)대지진 등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고 피해를 최소한으로 예방하기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발생한 쓰촨 대지진 때는 각국이 지원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중국 정부가 먼저 지원을 요청하지않아 각국의 지원에 혼선을 빚기도 했었다.
이 때문에 재해가 잦은 동북아 지역에서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국제적인 지원체제를 확립하는 문제가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홍기 특파원 lhk@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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