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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2.10 10:06 수정 : 2008.12.10 10:06

일본 국민의 65%가 "제1야당인 민주당에게 한번 정권을 맡겨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지난 6~7일 전국 유권자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1천747명 응답)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런 수치는 한달 전에 실시한 조사 당시에 비해 7%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반면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는 응답은 31%로 7%포인트 감소했다.

이런 결과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의 지지율이 21% 안팎으로 급락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자민당내에서는 지지율 20%대 총리로는 차기 총선을 치를 수 없다고 보고 아소 퇴진론도 솔솔 나오고 있다.

민주당에 정권을 맡겨도 좋다고 답한 사람은 자민당 지지층 가운데서도 45%로 한달 전에 비해 7%포인트 증가했다.

공동여당인 공명당 지지층 가운데서도 40%가 이같이 답해 여권 지지층에서도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정권의 한계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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