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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여론조사서 이치로 ‘이상적인 상사’ 1위 |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연일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연장 10회에서 결승타를 친 스즈키 이치로(36.시애틀 매리너스)는 일본 메이지야스다(明治安田)생명보험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상적인 상사' 1위에 뽑혔다.
26일자 데일리스포츠는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이 올봄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직장 상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 대표팀의 2회 연속 우승에 공헌한 이치로가 남성부문 1위에, 여배우 마야 미키가 여성부문 1위에 뽑혔다고 전했다. 지난해 조사 때는 두 사람 모두 5위였다.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 측은 "두 사람 모두 믿음직스러운 분위기가 있다. 여러 가지 불안한 일들이 많은 시대에 실력을 갖추고 일하는 직장 상사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과 개그맨 등이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도력이 있다'는 이유로 6위에 올랐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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