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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4.05 12:08 수정 : 2009.04.05 12:08

정부 당국자가 5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코라쿠엔 지역 주오대학 인근에서 한 시민이 북한의 로켓 발사 관련 기사를 1면톱으로 올린 5일자 데일리 요미우리를 보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2단계 추진체, 日동쪽 태평양 1,270㎞ 낙하”
일 “낙하물 피해 정보 없어”


북한이 5일 오전 동해 쪽 시설에서 로켓을 발사했으나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방어(MD) 시스템에 의한 요격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30분 북한에서 비상체가 발사돼 태평양으로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40분까지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낙하물에 의한 피해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에서 발사된 비상체의 1단계 낙하물이 11시37분 아키타(秋田)현 서쪽 동해상에 떨어졌으며, 2단계는 11시43분 일본 동쪽 1천270km 떨어진 태평양상에 낙하됐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북한의 비상체가 일본 영해와 영토에 떨어질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 간부에 따르면 동해에 배치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이 북한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물체를 포착, 추적에 나섰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이홍기·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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