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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5.27 11:16 수정 : 2009.05.27 11:16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로 인해 모두 2천1개의 학교가 수학여행을 중지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관광청이 JTB 등 대형 여행사 7개사에 5, 6월 출발 예정이던 초·중·고교 및 전문학교의 수학여행 모집 상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총 2천1개교가 수학여행을 중지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선지별로는 국내 여행이 1천598개교, 해외 여행이 403개교였다. 특히 오사카(大阪) 등 간사이(關西) 지역 뿐 아니라 도쿄 등 수도권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수학여행의 취소나 연기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청은 수학여행의 중지나 연기가 관광업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각 학교에서 수학여행에 대해 지나치게 자제하지 말도록 해 달라고 문부과학성에 요청키로 했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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